강아지 백내장 초기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은?

 

강아지에게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 특히나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줘야하는데요. 우리집 댕댕이에게도 혹시 백내장이라는 질병이 찾아올지 모르니 미리 알아두는것이 좋겠죠?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백내장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백내장이란 무엇인가요?
사람처럼 강아지 역시 수정체라는 기관이 존재합니다. 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현상을 백내장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노령견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유전병인 경우엔 어린 나이에도 발병하기도 한다고 해요. 이렇게 되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고 점점 시력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노령견에게만 생기는 병 아닌가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선천성 백내장이라면 어릴때부터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노화로 인해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견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지요?

 

강아지에게 백내장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이 수정체라는 기관은 카메라 렌즈같은 역할을 하는데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투명함을 잃고 뿌옇게 변하는데 이것이 바로 백내장인거죠. 대부분 노령견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유전적인 요인 혹은 당뇨나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강아지 백내장 발병률은 얼마나 되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약 10% 내외라고 알려져있는데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15~20%까지도 발생한다고 해요. 노령견이라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점차 시력이 저하되면서 어두운 곳에서는 앞을 보지 못하고 밝은 곳에서만 활동하려고 하며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부딪히는 일이 잦아집니다. 또한 동공이 하얗게 변하고 뿌얘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심한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강아지 백내장 어떻게 예방하나요?
가장 좋은건 정기검진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아요. 먼저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하거나 선글라스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 산책시에는 반드시 모자나 선글라스를 씌워주시는게 좋겠죠? 다음으로는 식습관 개선이에요. 비타민 A 성분이 풍부한 당근이나 블루베리 같은 음식들을 급여하면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강아지 백내장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초기에는 점안액 등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진행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결국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선천성 백내장인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이 없지만 후천성 백내장은 노화현상으로 인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영양제 섭취 및 운동관리등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며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만약 반려견이 갑자기 앞을 잘 못보거나 어딘가에 자주 부딪힌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강아지 백내장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머물러주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